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이 국제 수준의 부패방지 관리체계를 갖추며 윤리경영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 ISO 37001 인증… 국제표준 수준 윤리경영 체계 인정
KBIOHealth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분야의 국제 표준으로,
조직 내 잠재적 부패 위험을 식별하고 통제하는 관리체계의 적정성을 평가한다. 

이번 인증은 KBIOHealth가 연구개발 및 서비스 전 과정에서 부패 행위 예방·탐지·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성과다. 

기관은 이를 통해 부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관리 기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상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윤리·공정·투명성 내재화… 전사적 실행력 강화

KBIOHealth는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전문기관으로서 공정성과 투명성이 곧 신뢰라고 강조해왔다.
기관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고, 내부 통제 절차를 사업 수행 전 과정에 내재화하고 있다. 

ISO 37001 인증 취득을 계기로 정기 내부심사, 윤리경영 역량 교육, 부패 리스크 평가 고도화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 책임과 공정의 가치를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 임직원 참여형 청렴문화 확산… 자율경영 성과

그동안 재단은 △직원 참여형 ‘바로미 데이’ △청렴문화 확산 워크숍 및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 △월간 청렴 뉴스레터 발행
△청렴주간 캠페인 △모의 부패신고 훈련 △청렴서한문 발송 등을 진행해왔다. 

부패방지 정책을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자율적 참여 기반의 문화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한 것이다.
KBIOHealth는 일회성 행정이 아닌 상시적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내부 구성원의 준법의식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은 윤리경영 체계를 조직문화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에서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okok916@hanmail.net)
원문 출처 뉴데일리(https://cc.newdaily.co.kr/site/data/html/2025/10/28/2025102800050.html)